
개그우먼 박나래를 향한 전 매니저들의 갑질 의혹 제기가 행사비 횡령 의혹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나래는 같은 해 8월께 L사가 주최한 팝업 행사에 참석해 SNS에 관련 홍보 사진을 게재했다. 행사 종료 후 L사 측은 A씨가 전달한 YYAC 계좌로 행사비를 송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YYAC는 2015년 A씨가 대표로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법인으로, 박나래 소속사 앤파크와는 별개의 회사다.
뿐만 아니라 A씨는 지난해 6월 브랜드 D사 행사비 1000만 원 역시 같은 방식으로 YYAC 계좌에 입금된 사실이 확인됐다. 세금계산서 또한 YYAC 명의로 처리됐다. 이로써 문제로 제기된 금액은 최소 4000만 원에 달한다.
이에 전 매니저 A씨도 반박했다. A씨는 스타뉴스에 "모든 입출금, 이체 계약서, 프로그램 광고 행사 등은 모두 박나래의 컨펌(승인)이 있어야 했다. 박나래 컨펌 없이는 그 어떤 일도 진행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L사 행사비와 관련해서도 "박나래가 내 회사(YYAC)로 받으라고 했다"며 "박나래는 모든 계약서를 확인한 뒤에야 행사하러 갔다. 확인하기 전까지는 행사를 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20일 관련해 조사받고 이미 진술한 내용이라며 "박나래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해 말 전 매니저 갑질, 불법 의료 행위, 횡령 등 각종 의혹에 휘말리며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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