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박스오피스 3억 2,6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2006년 개봉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20년 만의 후속작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영원한 아이콘의 귀환’ 포스터와 함께 2차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고의 패션 매거진 ‘런웨이’를 수십년 간 이끌어온 미란다와 사회 초년생에서 완전히 달라진 프로패셔널한 모습으로 돌아온 앤드리아, 여기에 에밀리와 나이젤까지 각기 다른 위치에 선 인물들의 에너지가 한데 어우러져 분위기를 장악한다. 이들은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의 아이콘임을 각인시키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에서 펼쳐질 치열하고 폭풍 같은 전개를 예고해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런웨이’는 단순한 잡지가 아닙니다. 돌고 돌아 우릴 다시 이어주는 굽어진 길이죠”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며 한 시대를 이끌었던 ‘런웨이’의 전설들이 다시 재회하게 될 운명임을 암시한다.
이어 분주히 돌아가는 ‘런웨이’ 사무실 풍경 속에서 “안녕하세요!”라는 당찬 인사와 함께 앤드리아가 모습을 드러내 단숨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오랜만에 ‘런웨이’를 찾은 그를 알아본 나이젤이 “이런, 누가 왔는지 봐”라며 반가움을 표한 반면, 미란다는 앤드리아를 보고도 “미안, 누구지? 얘 알아?”라며 전혀 기억나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여 20년 전 미란다의 모습을 떠올리게 만든다.
여기에 앤드리아와 함께 과거 미란다의 비서로 일했던 에밀리가 두 사람을 다시 마주하는 장면이 이어지면서 흥미를 배가시킨다. 서로 알아보는 두 사람을 지켜보던 미란다는 “쟤도 아는 애야?”라고 묻고, “런웨이에서 같이 일했었잖아요”라는 에밀리의 대답에 “그래? 나 딴 데 있었나?”라고 응수해 여전히 날카롭고 냉소적인 미란다 특유의 독설과 위트를 보여주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다.
이 가운데 에밀리가 앤드리아에게 “눈썹은 여전하네”라며 농담과 진담 섞인 말을 건네는 모습은 과거 ‘런웨이’에서 함께했던 두 사람의 시간을 자연스럽게 환기시키며 앞으로 이들이 선보일 새로운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화려한 패션 업계의 치열한 이면을 그리며 눈을 뗄 수 없는 패션 아이템과 감각적인 스타일링은 물론,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았을 사회 초년생의 성장 서사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 지금까지도 대중들의 인생작으로 회자되고 있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후속작이다.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를 비롯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까지 전작의 흥행을 이끌었던 주역들이 20년 만에 다시 뭉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고, 엘린 브로쉬 멕켄나가 각본을, 카렌 로젠펠트가 제작을 맡는 등 원작의 핵심 제작진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전 세계가 손꼽아 기다리는 최고의 기대작 ‘악마는 프라다는 입는다 2’는 오는 4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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