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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3’ 구수경, 최종 4위 결승 진출

정혜진 기자
2026-02-25 09: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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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3’ 구수경, 최종 4위 결승 진출 (제공: MBN)


구수경이 파워풀한 고백을 담은 무대로 ‘트롯 테토녀’로 거듭났다.

구수경은 지난 24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3’ 준결승 2라운드에서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모두 겸비한 무대로 마스터들과 객석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현역가왕3’ 방송 직후 팬카페가 새롭게 개설되고 회원 수가 급증하는 등 뜨거운 반응 속 무대에 오른 구수경은 붉은 드레스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도입부를 힘 있게 끌고 가던 구수경은 무대를 순간 정적으로 물들였고, 이어 “나 이제 고백할 건데 잘 받아라”라는 한 마디로 분위기를 압도, 이른바 ‘테토녀’의 직진 고백으로 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이후 끝을 모르고 치솟는 고음은 물론, 플래시 조명을 활용해 오토바이를 타는 듯한 연출과 댄서들과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까지 더해지며 눈을 뗄 수 없는 무대가 완성됐다. 특히, 무대가 클라이맥스로 치달을수록 폭발적인 성량은 더욱 빛났고, 마스터들은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경쟁자들 역시 “지금까지 무대 중에 제일 잘 한 것 같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대가 끝나자, 이지혜는 “구수경의 재발견이다. 어디 있다가 나타났냐”라고 놀라움을 표했고, 주현미는 “일반 여자 가수들이 내기 힘든 음역대”라며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록 음악을 해온 강남 역시 깊은 인상을 드러냈다. “최고의 무대였다. 처음부터 질렀는데, 고음으로 계속 올라가면서 또 지르는데 끝까지 가버리니 존경스럽다. 공연하게 되면 꼭 보러 가겠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곡의 여운을 곱씹으며 “돈만 많았으면 소속사에 데려가고 싶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현역가왕3’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구수경은 준결승 2라운드 무대에서 최종 4위를 차지,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매 회차 다채로운 장르와 콘셉트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각인시킨 구수경이 경신할 다음 레전드 무대에 이목이 쏠린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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