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후 6시 22분경 서울 중구 북창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2층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울 한복판에 자리한 중구 북창동 먹자골목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도심 일대에 큰 혼란이 일었다.

천만다행으로 화재 당시 상가 내부에 머물던 손님과 종업원 등 30여 명이 신속히 건물 밖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진압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불이 난 상가 건물은 겉면이 벽돌로 마감되어 있으나 내부는 불에 취약한 오래된 목조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다. 소방당국은 노후화된 건물의 붕괴 위험성과 숨은 불씨를 고려해, 현장에 포크레인까지 동원해 잔불을 완벽히 제거하며 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화재가 유동 인구가 몰리는 저녁 퇴근 시간대에 발생하면서 주변 도심은 매캐한 연기로 뒤덮였다. 소방차 진입과 진화 작업을 위해 숭례문에서 시청 방향의 1개 차로가 전면 통제되었고, 현장 주변으로 극심한 교통 체증이 빚어지며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이 완전히 마무리됨에 따라, 식당 내부 어디에서 최초로 불길이 시작되었는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