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방송된 ‘미스트롯4’ 결승전에서는 마침내 제4대 진(眞)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88팀으로 시작된 혹독한 경연 끝에 TOP5에 오른 길려원, 윤태화, 홍성윤, 이소나, 허찬미는 ‘인생곡 미션’으로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이소나는 패티김의 ‘사랑은 생명의 꽃’으로 무대를 꾸몄다. 20년째 파킨슨병으로 투병 중인 어머니가 방청석에서 눈물로 응원한 가운데,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서도 자신을 위해 희생한 가족에 대한 진심을 담아냈다. 장윤정 마스터는 “이런 무대를 기다렸다. 가장 솔직하고 행복해 보였다”며 극찬했다. 그간 완벽한 무대 뒤 ‘AI 같다’는 평을 들어온 이소나가 비로소 온전한 인간미를 드러낸 순간이었다.
최종 결과는 극적이었다. 마스터 점수에서 3위에 그쳤던 이소나는 온라인 응원 투표 400점 만점에 이어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전체 유효표의 27.98%에 달하는 25만 6310표를 획득하며 1000점 만점을 받아 단숨에 역전, 진의 왕관을 차지했다.
이소나는 “가족들을 위해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2위 선(善)은 허찬미, 3위 미(美)는 홍성윤, 4위 길려원, 5위 윤태화 순이었다. 한편 무대를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이소나의 남편 배우 강상준은 장모를 따뜻하게 위로하며 아내의 진 호명 후 함께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역가왕3’는 아직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지난 3일 방송된 11회에서는 결승 1차전 ‘신곡 대첩’이 펼쳐졌다. 시청률은 전국 기준 12.4%를 기록했으며, 앞선 10회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 13.2%, 전국 시청률 12.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바 있다. 프로그램은 4주 연속 화요일 지상파·종편·케이블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결승 1차전에서는 차지연과 솔지의 무대가 단연 화제였다. 차지연은 작곡가 안예은의 신곡 ‘나무’로 무대를 꾸몄고, 솔지는 윤일상 작곡의 트롯곡 ‘기가 좋아’를 소화하며 ‘아모르파티’ 김연자를 오마주한 의상과 고음 폭발, 격렬한 헤드뱅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마스터들은 “이 곡을 대한민국에서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은 솔지와 김연자 두 사람뿐”이라며 ‘제2의 아모르파티’라는 심사평을 내놓았다.
한편 ‘현역가왕3’ 탑7과 일본 현역 대표를 가릴 ’현역가왕-가희(일본편)’의 탑7이 맞붙는 MBN ‘2026 한일가왕전’은 오는 4월 14일 방송된다. ’현역가왕-가희(일본편)’는 3월 29일 일본 BS후지·후지TV를 통해 첫 방송되며, 방송인 강남이 단독 MC를 맡는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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