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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눈물” vs “변화 응원”…서인영 복귀에 누리꾼 ‘극과 극’

서정민 기자
2026-04-23 06: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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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bnt뉴스

가수 서인영이 10년 만에 방송에 복귀해 극단적 선택 시도, 100억 탕진, 이혼 후유증 등 파란만장했던 지난 시간을 털어놓은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극과 극으로 엇갈리고 있다.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40회에 출연한 서인영은 과거 매니저 욕설 논란 이후 자숙 기간 중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어머니가 이를 목격하고 충격을 받아 세 달 뒤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혼 후에도 같은 시도를 했다고 밝힌 그는 “‘나는 실패작’이라는 생각에 빠졌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전성기 시절 100억 원을 탕진한 사연도 공개됐다. 한 달 마사지비만 600만 원, 구두는 800켤레에 달했다는 서인영은 “아버지가 그 돈으로 건물을 샀으면 세 채다라고 하시더라”며 자책했다. 현재는 명품백 두 개만 남기고 모두 처분한 상태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쏟아졌다. 비판적인 시각도 적지 않았다. “왜 갑자기 여기저기서 서인영을 띄워주는 건지 모르겠다”, “엠바고 풀리듯 출연하네”, “극단적 선택이고 나발이고 본인 업보인데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하길”, “사람 성격은 절대 안 변한다”, “악어눈물처럼 보인다”는 부정적 댓글이 이어졌다.

반면 변화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상당했다. “예전의 까탈스럽고 드센 모습 대신 사람 사는 모습을 친근하게 보여줘서 반응이 좋은 것”이라며 “예전의 건방지고 못돼 보이는 행동을 보여주기 시작하면 진짜 끝”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앞으로도 개과천선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달라”, “변화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달라”는 응원도 이어졌다.

한편 서인영은 이날 마지막 퀴즈에서 ‘환골탈태’를 맞혀 상금 100만 원을 손에 쥐었으며, 히트곡 ‘신데렐라’ 댄스를 선보이며 훈훈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