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 프로그램 '최우수산' 2회에서는 유세윤, 장동민, 허경환, 붐 등이 제2회 최우수자 타이틀을 놓고 대둔산 정복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10일 방송에서 멤버들은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대둔산의 절경과 새로 돋아나는 잎들을 보며 초반의 여유를 즐겼다. 그러나 이내 시작된 가파른 계단 지옥에 멤버들은 점차 말을 잃었다. 끝없는 오르막에 지친 허경환은 "천국의 계단을 걷는 것 같다"고 호소했고, 맑은 계곡물과 옹달샘을 발견한 장동민과 허경환은 릴레이로 세수하며 더위를 달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서바이벌 천재' 장동민은 51도 경사의 깎아지른 절벽 위 삼선계단 앞에서 극강의 공포를 느끼며 비명을 질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등반 도중 예상치 못하게 성사된 만남이었다. 험난한 코스 앞에 과거 양세형과 핑크빛 기류를 보였던 박소영 아나운서가 깜짝 등장한 것이다. 박소영의 등장에 양세형은 환한 미소로 화색을 띠었고, 멤버들의 짓궂은 농담이 쏟아졌다. 허경환은 "양세형을 보러 온 것이냐"고 물으면서도 "우리 세형이 흔들지 마라"라고 경고해 폭소를 자아냈다. 붐은 절경을 배경으로 두 사람의 다정한 사진을 찍어주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산행을 마치고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가 준비한 코스 요리 만찬을 즐기는 자리에도 먼저 하산한 줄 알았던 박소영 아나운서가 다시 등장했다. 양세형은 "아직 안 갔느냐"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고, 두 사람의 핑크빛 분위기가 밥상 앞에서도 계속되며 설렘을 더했다. 험난한 대둔산 등반기와 뜻밖의 산중 데이트가 어우러진 이번 방송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큰 재미를 선사했다.
'최우수산' 방송시간은 일요일 오후 6시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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