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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연, 재혼 남편 공개

서정민 기자
2026-05-11 06: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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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연 SNS


배우 강성연이 재혼 사실을 직접 팬들에게 알리며 새 남편의 얼굴을 공개했다.

강성연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과 함께 환하게 미소 짓는 사진을 올리며 재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긴 시간 속, 아린 마음 보듬어 지켜준 당신이 있어 웃을 수 있었습니다"라며 "다시 살아낼 수 있는 힘과 시간을 선물해 준 당신! 당신과 함께하는 모든 것들이 기적 같아요"라고 남편을 향한 깊은 감사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서로를 향한 깊은 배려와 신뢰 속에서 다정하고 평안하게 그렇게 살아요, 우리. 참 많이 고맙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팬들에게도 직접 새 출발을 알렸다. 강성연은 "덕분에 저와 아이들은 참 좋은 분과 함께 새로운 가정을 꾸려서 평범 속 귀한 웃음과 행복을 만들어 나가는 중입니다"라고 밝혔다. 

공개를 망설였던 이유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행여나 시끄러워질까봐 조심스러웠던 지난 시간들이 있었기에 이제야 알려드리는 점 깊은 이해 부탁드려요"라며 "요란하게 알리고 싶지 않은 제 마음도 있지만, 현재 제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여러분께 제대로 알려야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용기를 내봅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공식적인 배우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강성연은 인스타그램을 유일한 소통 창구로 표현했다. 그는 "SNS라는 공간이 갖고 있는 양날의 검이 우려되기도 합니다만, 이 공간이 유일한 소통과 고백의 장이기에 깊고 오래 고민해서 제 마음을 나눕니다"라고 밝혔다. 

또 "비장하고 무거운 나날을 보내기도 했지만 결국, 가장 중요하고 쉬운 방법은 나 자신의 행복이더라고요. 여러분이 보내주셨던 귀한 응원에 힘입어 더 행복해질게요"라고 덧붙였다.

1976년생 강성연은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남자 셋 여자 셋', '카이스트', '덕이', '뉴 논스톱'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2001년부터는 얼굴 없는 가수 '보보'로 '늦은 후회', '이별에게' 등을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2012년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결혼 10년 만인 2023년 12월 이혼했다. 이후 새로운 연인이 있다는 사실을 직접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 재혼 소식까지 전하며 새 가정을 꾸린 것을 알렸다.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