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21세기 대군부인' 변우석, 군주제 폐지 선언…최종회 노상현 예고

김민주 기자
2026-05-15 23:43:35
기사 이미지
'21세기 대군부인' 

종영까지 몇부작 남지 않은 '21세기 대군부인'이 11회에서 성희주(아이유)의 도움으로 화재에서 생존한 이안대군(변우석)은 배후인 민총리(노상현)와 완전히 대립했다. 

1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11회에서는 화재 사건의 배후가 밝혀지는 과정과 함께, 이안대군(변우석 분)이 왕위에 오르며 군주제 폐지를 선언하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성희주(아이유 분)와 이안대군을 둘러싼 치열한 궁중 내부의 암투, 그리고 애절한 로맨스가 얽히며 최종회를 앞두고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기사 이미지
'21세기 대군부인' 

이날 방송은 이안대군이 머물던 편전에서 발생한 의문의 가스 폭발 및 화재 사고로 시작됐다. 이안대군이 안에 있다는 사실을 안 성희주는 맹렬한 불길 속으로 망설임 없이 뛰어들었고, 절규 끝에 보좌관 최현(유수빈 분)의 도움으로 두 사람 모두 무사히 목숨을 건졌다. 병실에서 깨어난 그는 눈물을 쏟는 성희주를 품에 안으며 위기 속에서 더욱 단단해진 사랑을 확인했다.

기사 이미지
'21세기 대군부인' 

사고의 진상을 파헤치던 성희주는 지난 혼례식 음독 사건에 이은 이번 화재가 결코 우연이 아님을 직감했다. 성희주가 CCTV와 근무 기록을 뒤지며 진실을 추적하는 동안, 민정우 총리(노상현 분)는 사건을 은폐하려 시도했다. 급기야 민총리는 이안대군이 깨어나기 전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대비 윤이랑(공승연 분)에게 섭정을 강요하며 압박했다. 하지만 대비 윤이랑은 뉴스에 보도되지 않은 화재 원인을 미리 알고 있는 자신의 아버지 부원군 윤성원(조재윤 분)이 모든 테러의 배후임을 눈치챘다. 윤이랑은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아버지를 고발하며, 자신들을 벌하되 어린 주상만은 지켜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기사 이미지
'21세기 대군부인' 

하지만 진정한 흑막은 따로 있었다. 윤이랑은 이안대군에게 모든 사건의 진짜 배후에 민정우가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하며 그를 조심할 것을 경고했다. 성희주 역시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오랜 친구 민정우의 변질된 모습에 크게 분노했다. 성희주는 사격 연습 중인 민정우를 찾아가 총구를 겨눈 뒤 "우린 서로 다른 길을 갈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며 그와 완전히 노선을 달리할 것임을 명확히 했다.

기사 이미지
'21세기 대군부인' 최종회 예고 

방송 말미, 진실을 마주한 이안대군과 민정우의 갈등은 끝내 폭발했다. 그는 자신을 통제하려는 민정우를 향해 "왕실은 영원할 수 없다. 내가 왕위에 오르면 군주제를 폐지할 것"이라는 파격적인 선언을 던졌다. 이후 부원군이 음독 사건 피의자로 체포되고 이안대군의 즉위식이 거행되며 궁중 권력의 거대한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군주제를 폐지하고 스스로 실세가 된 변우석과 그를 지키려는 성희주가 마지막 회에서 어떤 멜로 결말을 맞이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김민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