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경수진이 ‘구기동 프렌즈’에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방송된 tvN ‘구기동 프렌즈’에서는 최다니엘의 생일을 맞아 멤버들이 레스토랑을 방문해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최다니엘의 오랜 벗킷리스트였던 영화 ‘여인의 향기’ 속 블루스 타임을 함께 완성한 경수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고혹적인 레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할 때부터 모두의 시선을 강탈했던 경수진은 잔뜩 긴장한 최다니엘을 향해 “드라마 현장이라고 생각해, 다 엑스트라야. 우리가 주인공이고”라며 용기를 북돋웠다.
경수진의 다정한 리드와 배려 덕분에 두 사람은 이내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레스토랑을 순식간에 영화 세트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음악에 맞춰 조금씩 호흡을 맞춰가던 경수진과 최다니엘은 초밀착 포즈와 완벽한 턴을 선보이며 로망을 그대로 실현했다. 두 사람의 비주얼과 위풍당당한 무빙에 현장에 있던 동사친들은 물론 레스토랑 안의 손님들까지 아낌없는 박수갈채와 환호성을 쏟아냈다.
비록 격정적인 블루스 끝에 “너무 더워, 나 죽을 것 같아”라는 인간미 넘치는 멘트와 함께 ‘반전 엔딩’으로 유쾌하게 마무리됐지만, 친구의 소중한 꿈을 위해 기꺼이 감동적인 무대를 선물한 경수진의 깊은 의리와 세심한 매력은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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