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이번 시즌을 끝내고 10년을 함께한 펩 과르디올라(55) 감독과 결별을 앞두고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제기되었다.
공신력이 높은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여름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며 “그의 후임으로는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유일한 대체자”라며 “마레스카 감독은 이미 맨시티의 제안을 수락했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조만간 작별 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6년 2월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17일 25-2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정상에 오르면서 지난 10년 동안 무려 20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맨시티는 10년 동행한 과르디올라 감독 재임 기간에 EPL 6회(17-18, 18-19, 20-21, 21-22, 22-23, 23-24시즌), FA컵 3회(18-19, 22-23, 25-26시즌), 리그컵 5회(17-18, 18-19, 19-20, 20-21, 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22-23시즌), 커뮤니티실드 3회(2018, 2019, 2024년), UEFA 슈퍼컵 1회(2023년), FIFA 클럽월드컵 1회(2023년) 등 20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특히 22-23시즌에는 EPL, FA컵, UCL까지 휩쓸고 트레블을 완성하며 맨시티에 새로운 역사를 선물했다. 더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EPL 역사상 처음으로 4시즌 연속 우승에 올려놓는 대기록도 세웠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까지 팀과 결별설에 대해 명확한 대답을 피해 왔다. 결별설과 관련된 질문에 “아직 계약이 1년 더 남아있다. 아주 여러 번 말해왔다”라며 고개를 저었고 노스 스탠드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명명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도 “전혀 모른다. 진심으로 맨시티가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하며 선을 그었지만 결별이 다가오고 있다는 분위기가 주를 이루는 중이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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