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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물농장’ 절개 4남매 입양기

서정민 기자
2026-06-06 09: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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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물농장'


‘TV 동물농장’이 등산객들 사이에서 유명한 정족산 안내견 복순이·심경이 모녀와 사고뭉치 새끼 4남매의 이야기를 전한다. 사찰에서 태어난 강아지들의 특별한 입양 프로젝트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SBS ‘TV 동물농장’이 울산 정족산의 명물로 불리는 안내견 복순이와 심경이, 그리고 새끼 4남매의 입양 프로젝트를 조명한다.

울산 정족산 깊은 산속에는 등산객들을 정상까지 안내하는 특별한 백구 모녀가 있다. ‘TV 동물농장’에 소개되는 복순이와 심경이는 인근 용암사에서 지내는 개들로, 마치 길잡이처럼 등산객과 동행하며 산길을 안내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복순이와 심경이는 갈림길에서도 망설임 없이 앞장서고, 등산객의 속도에 맞춰 보폭을 조절하며 정상까지 함께하는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 용암사에는 또 다른 경사가 찾아왔다. 복순이가 네 마리의 새끼를 출산한 것이다. 하지만 ‘TV 동물농장’ 속 새끼 4남매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사찰 곳곳을 누비며 사고를 일으키고 있다.

고양이 밥을 몰래 먹는 것은 물론 화분을 넘어뜨리고, 법당에 들어가 공예 작품을 망가뜨리는 등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곳곳에 배변 사고까지 일으키며 스님과 보살님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반면 엄마 복순이와 장녀 심경이는 육아보다 등산객들과 어울리는 데 더 익숙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결국 스님과 보살님은 새끼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입양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했다.

‘TV 동물농장’에서는 법명 수여식과 법복 스타일링, 입양 홍보 영상 제작 등 사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입양 준비 과정도 공개된다. 새끼 4남매가 좋은 가족을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TV 동물농장’은 2001년 첫 방송 이후 다양한 동물들의 사연과 사람들의 공존 이야기를 꾸준히 전하며 국내 대표 동물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복순이·심경이 모녀와 새끼 4남매의 특별한 입양 프로젝트는 7일 오전 9시 30분 SBS ‘TV 동물농장’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TV 동물농장’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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