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유선이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애잔함과 유쾌함을 넘나드는 연기로 조선희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가족을 위해 묵묵히 버티는 인물의 현실감 있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지난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3, 4회에서는 조선희(윤유선)가 강용호(손현주)의 부재 속 가족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강회장이 쓰러진 뒤 강재경(전혜진)의 구박을 받는 선희의 모습도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가족 식사를 준비하면서도 시키는 일을 마다하지 못하는 현실적인 모습은 인물의 고단한 삶을 드러냈다. 이후 황준현(이준영)을 만나 강용호를 감싸는 장면에서는 서운함과 체념, 속상함을 담담하게 표현하며 인물의 감정을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반면 방글과 함께하는 장면에서는 따뜻하고 유쾌한 매력이 돋보였다. 서로를 위로하며 마음을 나누는 모습은 훈훈함을 안겼고, 치킨 파티와 배달 음식을 둘러싼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는 웃음을 자아냈다. ‘신입사원 강회장’ 속 윤유선과 이주명의 모녀 호흡은 극에 온기를 더하며 시청자들에게 편안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처럼 윤유선은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생활감 넘치는 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조선희의 다층적인 면모를 완성하고 있다.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가족을 지키려는 인물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한편 ‘신입사원 강회장’은 매주 토, 일요일 밤 방송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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