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 SF 애니메이션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가 개봉 이후 입소문을 이어가는 가운데 원작자 김초엽 작가와 영화감독들의 추천사를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개봉한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는 스스로 유토피아를 떠나 불완전한 세계를 선택한 이들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김향기, 박지후, 이주영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으며 허평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다음 소희’의 정주리 감독은 작품의 핵심 정서를 ‘사랑’으로 꼽으며 “그 발견의 순간 온 세계에 울려 퍼지는 음악에 넋을 잃었다. 다시 만나러 계속 극장에 가고 싶다”고 평했다.
‘엑시트’를 연출한 이상근 감독은 “서정적인 화면 끝에 조용히 번지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대답”이라고 평가했고, 김태윤 감독은 “완벽한 세계를 버리고 불완전한 곳으로 향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오래 남는다”며 작품의 여운을 강조했다. 특히 음악을 맡은 황소윤의 참여도 높이 평가했다.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를 향한 관객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관객들은 아름다운 작화와 깊이 있는 이야기, 여성 서사와 감성적인 연출을 장점으로 꼽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최근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이 다양한 장르와 소재로 관객층을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역시 SF와 감성을 결합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제공=영화특별시SMC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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