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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태영 “손흥민 마스크 투혼, 내 영향”

송미희 기자
2026-06-13 08: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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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태영 “손흥민 마스크 투혼, 내 영향” (제공: KBS2)


KBS2 ‘불후의 명곡’에서 김태영과 구자철이 흥미진진한 월드컵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늘(13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 760회에서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기념한 ‘불후의 명곡-2026 꿈★은 이루어진다’ 특집이 펼쳐진다.

김장훈X강균성, 윤성, 마이티마우스, 알리, 리베란테가 출연하며, 스페셜 MC로 김태영 감독과 구자철 위원이 함께한다. 선곡 역시 대한민국 월드컵 주역들이 직접 신청한 곡들로 채워진다.

이날 김태영과 구자철은 월드컵 현장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전한다. 특

히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코뼈 부상으로 ‘타이거 마스크’를 착용했던 김태영은 “타이거 마스크를 액자로 만들어서 보관 중”이라며 “부상 당시에 코피가 계속 나는데 히딩크 감독님과 박항서 코치님이 타박상이라고 속여서 솜뭉치로 막고 경기를 뛰었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안면 마스크를 쓰고 출전한 손흥민을 언급하며 “제가 시초가 돼서 후배들도 투지를 보여주더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두 사람은 세대별 대표팀 라커룸 문화 차이도 소개한다. 구자철은 “라커룸에 커다란 음악 스피커가 있어서 무조건 신나는 음악을 들었다. 당시에는 ‘소녀시대’와 ‘카라’의 노래를 많이 들었다”라고 회상했다. 반면 김태영은 “우리 때 라커룸에서는 음악을 절대 틀 수 없었다. 고요했다. 개인이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분위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즐겨 들은 곡으로 Space A의 ‘섹시한 남자’를 꼽아 모두를 놀라게 했고, 김준현은 “김태영 감독님께서 ‘나는 섹시하다. 나는 섹시하다’ 주문을 걸고 그라운드에 들어가신 듯하다”라고 농담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김태영은 ‘골때녀’의 축구 제자 알리와 재회한다. 조현우 선수의 신청곡인 영화 ‘위대한 쇼맨’ OST ‘This Is Me’ 무대를 준비한 알리는 “감독님을 오랜만에 뵌 만큼, 제 분야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되며, ‘불후의 명곡-2026 꿈★은 이루어진다’ 특집은 오늘(13일) 시청자를 찾는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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