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남’ 박서진이 트로트계의 대모 김용임과 만났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과 김용임의 남다른 호흡이 빛을 발했다. 서로의 집을 오가며 펼쳐진 유쾌한 신경전 속에서 박서진은 특유의 솔직함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살림남’을 이끌었다.
알고 보니 최근 새로운 취미로 시작한 민화 그리기를 위해 운동방을 민화방으로 바꾸면서 운동기구들이 거실로 밀려나 있었던 것. 이처럼 좀처럼 물건을 포기하지 못하는 박서진의 모습은 시작부터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갑작스럽게 중요한 손님이 박서진의 집에 방문했다. 바로 데뷔 40년이 넘은 트로트계의 대모 김용임이었다.
집 안을 둘러본 김용임은 “살림이 뭔지 알려주겠다”며 본격적인 살림 과외에 나섰고,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비우고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김용임과 어떻게든 물건을 지키려는 박서진의 팽팽한 공방이 재미를 만들어낸 것.
김용임이 직접 담근 김치로 함께 식사를 마친 뒤에는 냉장고 점검까지 이어졌다. 빈틈없이 채워진 냉장고 속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음식들이 발견되며 현장은 충격에 빠졌고, 김용임은 “이러다 ‘살림남’에서 하차당하겠다”는 일침까지 날렸다.
비우기를 강조했던 김용임 역시 적지 않은 물건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반전을 선사했고, 알고 보니 진짜 살림 고수는 김용임의 남편이었음이 밝혀지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 김용임은 정성 가득한 19첩 반상으로 박서진 남매를 맞이했다. 식사 자리에서는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이 공개됐고, 특히 “임영웅과 박서진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효정의 질문에 김용임은 망설임 없이 박서진을 택하기도 했다.
한편 박서진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는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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