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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선, ‘참교육’ 빌런의 순박한 본캐

서정민 기자
2026-06-15 08: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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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선


배우 김재선이 ‘참교육’ 속 강렬한 빌런 이미지를 벗고 순박하고 진솔한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소속사 엔터세븐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넷플릭스 참교육 '와이파이 빌런 걔' 치호의 노안 해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재선은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 신종 학교폭력의 중심에 선 이치호 역을 맡아 영악하고 비열한 가해자를 실감 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이번 영상에서는 작품 속 모습과는 전혀 다른 인간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영상 속 김재선은 수줍고 겸손한 태도로 인터뷰에 임하며 ‘참교육’ 촬영 비하인드와 댓글 읽기, Q&A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특유의 소탈한 모습은 작품 속 캐릭터와 상반된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연기를 향한 진심이 돋보였다. 김재선은 선배 배우들의 사진을 벽에 붙여두고 대사를 연습했으며, 짧은 장면 하나를 위해 수십 차례 영상을 촬영하며 연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실적인 오토바이 장면을 위해 3주 동안 연습에 매진했고, 감정 몰입을 위해 촬영 중 피해자 역 배우와 거리를 두는 등 캐릭터 구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시청자들의 댓글을 직접 읽으며 소통한 김재선은 자신만의 연기 철학과 가치관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시청자와 관객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배우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선은 연극 ‘갈매기’, ‘시련’, ‘햄릿’, ‘리어왕 외전’ 등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아왔으며, 영화 ‘로비’, ‘눈동자’, ‘전지적 독자 시점’을 비롯해 디즈니+ ‘나인퍼즐’, 넷플릭스 ‘굿뉴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특히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정준우 역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고, ‘사냥개들2’, ‘참교육’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차세대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김재선은 ‘참교육’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데 이어 다양한 차기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엔터세븐, 넷플릭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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