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5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군체’가 아시아 전역에서도 흥행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도 역대 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연상호 감독의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생존자들이 예측 불가능한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가 출연해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개봉 12일 만에 누적 관객 106만여 명을 모으며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에 올랐다. 필리핀에서도 34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흥행 열기는 다른 아시아 지역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군체’는 싱가포르에서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4위, 태국과 대만에서는 각각 5위에 오르며 꾸준한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군체’는 최근 라오스, 호주, 뉴질랜드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개봉했다.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오프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흥행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군체’는 국내 개봉 후 4주 연속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 500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한국영화 흥행작 반열에 올랐다.
사진제공=쇼박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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