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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후 급락…다우 506P↓·나스닥 1.34% 하락

서정민 기자
2026-06-18 06: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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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후 급락…다우 506P↓·나스닥 1.34% 하락


미국 뉴욕증시가 17일(현지시간)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첫 FOMC 회의 결과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일제히 급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6.51포인트(-0.97%) 내린 51,493.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91.22포인트(-1.21%) 내린 7,420.1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54.69포인트(-1.34%) 내린 26,021.66을 각각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3거래일 연속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으나, FOMC 결과 발표 이후 급격히 방향을 틀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했지만, 함께 공개된 점도표가 예상보다 훨씬 매파적인 내용을 담으면서 시장에 충격을 줬다.

점도표 중간값이 3.8%로 제시되며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됐고, 워시 의장도 기자회견에서 “물가 안정”을 반복 강조하며 인플레이션 억제를 최우선 과제로 재확인했다.

금리 인하 논의는 제한적이었다고도 밝혔다.

채권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16bp(1bp=0.01%P) 급등한 4.21%를 기록했다. 달러화도 강세를 보였고,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했다.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메타가 5.5% 내렸고, 마이크로소프트(-3.9%), 아마존(-3.5%), 알파벳(-2.6%)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지난주 상장한 스페이스X도 4.9% 하락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반면 인텔(3.5%)과 마이크론테크놀로지(2.1%) 등 일부 반도체주는 상승하며 낙폭을 일부 제한했다.

사진=AI 생성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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