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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의 한 방’ 삼성 구자욱, 0의 균형 깬 끝내기 안타

허정은 기자
2026-06-18 15: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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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의 한 방’ 삼성 구자욱, 0의 균형 깬 끝내기 안타 (출처: 삼성라이온즈 SNS)


구자욱이 경기 종료를 알리는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삼성 라이온즈의 4연승을 이끌었다.

삼성은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1-0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는 양 팀 선발의 명품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삼성 선발 최원태는 6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키움 선발 박준현 역시 7이닝 무실점으로 맞서며 팽팽한 0의 균형을 이어갔다.

승부는 9회말 갈렸다. 선두타자 김성윤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은 키움 투수 박지성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3루타를 터뜨렸다. 이에 김성윤이 홈을 밟으며 경기는 그대로 삼성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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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의 한 방’ 삼성 구자욱, 0의 균형 깬 끝내기 안타 (출처: 삼성라이온즈 SNS)


앞선 세 타석에서 삼진 2개와 뜬공으로 침묵했던 구자욱은 가장 중요한 순간 해결사 본능을 발휘하며 개인 통산 4번째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구자욱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좋은 생각, 좋은 상상을 하려고 했던게 주효했다. 상대 투수의 체인지업이 생각보다 좋았는데, 과감하게 치려고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이날 승리로 키움과의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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