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우리동네 야구대장’이 운명의 ‘캐삭전’을 끝으로 12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태균 감독의 리틀 이글스는 시즌 첫 승을 거두며 감동적인 피날레를 완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 ‘우리동네 야구대장’ 최종회에서는 다음 시즌 생존이 걸린 ‘캐삭전’이 펼쳐졌다. 김태균 감독의 리틀 이글스는 나지완 감독의 리틀 타이거즈를 11대 8로 꺾고 값진 첫 승을 거뒀다.
경기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리틀 이글스가 선취점을 올렸지만 리틀 타이거즈는 강유한의 3점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양 팀은 역전과 동점을 반복하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승부는 마지막 5회에 갈렸다. 리틀 이글스는 작전 야구를 앞세워 대거 5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고, 리틀 타이거즈의 추격을 뿌리치며 시즌 첫 승을 확정했다.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김태균은 “오늘 승리는 선수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만큼 더욱 뿌듯하다”며 “응원해주신 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장 이효준은 “리틀 이글스가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야구일지에 ‘우리동네 야구대장’을 1000번 썼다”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박용택의 리틀 트윈스, 이대호의 리틀 자이언츠, 김태균의 리틀 이글스, 나지완의 리틀 타이거즈가 리그전을 펼치며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기를 담아낸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방송 이후에는 공식 유튜브와 SNS를 통해 비하인드 콘텐츠도 공개되고 있다.
사진제공=KBS2 ‘우리동네 야구대장’ 방송화면 캡처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