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연애전쟁’ 무당 커플 결국 이별

서정민 기자
2026-07-01 08:46:56
기사 이미지
'연애전쟁'


무당 여자친구와 남자친구의 극한 갈등이 끝내 이별로 이어졌다. ‘연애전쟁’은 현실적인 연애 갈등과 엇갈린 선택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연애전쟁’에서는 무당 여자친구와 그의 곁을 지켜온 남자친구의 갈등이 공개됐다. 특별 외교관으로 출연한 지예은은 연인 바타와의 현실 연애 경험을 전하며 공감대를 더했다.

‘연애전쟁’은 전국 유료가구 시청률 1.9%, 수도권 2.0%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2049 남녀 1.4%, 유료가구 2.9%를 나타냈다.(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연애전쟁’에서는 의뢰인의 사연이 공개되기 전부터 팽팽한 의견 대립이 펼쳐졌다. 김희철은 "1회는 순한맛이었다"고 말했고, 지예은은 "원조 억울이로서 남자친구 편을 들겠다"고 밝혔다. 반면 남성 MC들은 여자친구의 입장을 선택하며 상반된 시각을 보였다.

남자친구는 모든 일상을 여자친구의 허락 아래 보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몰래 노래방에 다녀온 사실을 들킨 일과 "세 번 정도 도망가려 했지만 모두 붙잡혔다", "'넌 이제 못 벗어난다'는 말을 들었다"는 고백은 충격을 안겼다.

이후 기도처로 향하는 차 안에서는 사소한 말다툼이 격한 감정싸움으로 번졌다. 여자친구는 "제발 좀 맞춰달라"며 과호흡 증세까지 보였고, 이를 지켜본 서장훈은 "이걸 어떻게 편을 드냐"고 말했다. 지예은도 "헤어지는 게 맞다. 내 남동생이라 생각하면 너무 화가 난다"고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여자친구의 시점이 공개되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식사 자리에서 시작된 갈등은 남자친구의 거친 언행으로 이어졌고, 이효리는 "눈빛이 달라졌다. 배신감을 느낀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스튜디오에서도 두 사람의 갈등은 계속됐다. 해명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여자친구는 결국 눈물을 보였고, 서장훈은 "이게 진짜 쓰잘데기 없는 연애전쟁"이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마지막 선택에서 남자친구는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여자친구는 끝내 이별을 택했다. "너의 인생에서 몇 달을 뺏어서 미안하다.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마지막 인사와 함께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길을 선택했다.

다음 방송에서는 특별 외교관 이준과 함께 극T 남자친구와 극F 여자친구의 연애 협상이 그려질 예정이다. ‘연애전쟁’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연애전쟁’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