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동상이몽2’ 여에스더♥홍혜걸, 애정 과시

서정민 기자
2026-07-01 07:31:23
기사 이미지
SBS '동상이몽2'


의사 겸 방송인 여에스더와 의학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 부부가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5년간의 별거를 끝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33년 차인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홍혜걸은 "집사람이 착하다. 집사람 같은 여자가 없다"며 "장항준, 도경완, 이상순도 안 부럽다. 대한민국에서 내가 가장 아내 덕을 보고 사는 사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여에스더도 "저도 무조건 동의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홍혜걸 유튜브는 안 망하는데 1원도 못 번다"고 폭로했고, 홍혜걸은 "당신 회사에서 매달 지원을 받는다. 공익적인 의학 방송을 하는 것"이라고 농담을 이어갔다.

기사 이미지
SBS '동상이몽2'


홍혜걸은 "제주도에서 유기견 목장도 하나 할 거다. 그러려면 돈이 더 필요하다"며 "미국, 일본, 중국으로 진출해서 달러를 벌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여에스더는 "나 업계 1등인데 왜 그러냐"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5년간의 별거 생활을 끝내고 다시 함께 살게 된 사연도 공개됐다. 여에스더는 갱년기와 우울증으로 인해 남편과 관계가 악화됐다고 털어놨고, 홍혜걸은 "그때는 저도 많이 지쳤다"고 회상했다.

여에스더는 약물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아 전기경련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10년 넘게 약물 치료를 했지만 효과가 없어 마지막 방법이었다"며 "전신마취를 동반한 치료를 28번 받았고, 짧은 만남에 대한 기억이 많이 사라졌다"고 고백했다.

또 "우울증이 심할 때는 남편과 회사도 아무 의미가 없어질 정도였다"며 "끝이 있다고 생각해야 버틸 수 있을 것 같아 날짜를 정하며 견뎠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홍혜걸은 "그 이야기를 듣고 곧바로 제주에서 서울로 올라왔고, 이후 1년 동안 함께 지내고 있다"며 "지금도 당신이 죽고 싶다는 말만 하지 않아도 행복하다. 우리 남은 인생은 사람답게 살자"고 진심을 전했다.

기사 이미지
SBS '동상이몽2'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조부모가 된다는 소식도 공개됐다. 서울대 의대 출신 의사인 며느리의 임신 사실이 전해졌고, 여에스더는 "며느리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연락처도 저장하지 않았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