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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기 신임 국가수사본부장 취임

서정민 기자
2026-07-03 06: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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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 (사진=경찰청)


경찰청은 2일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57) 경찰청 수사국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2년이다.

1969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난 홍 본부장은 제천고와 경찰대 8기를 졸업하고 1992년 경찰에 입직했다.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청주 흥덕경찰서장, 충남경찰청 공공안전부장,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서울 서대문경찰서장, 충북경찰청장 등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9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뒤 경찰청 수사국장을 맡아 수사제도 개편 과정에서 경찰 수사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경찰 안팎에서는 홍 본부장이 차분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조직 내부를 두루 조율하는 데 정통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찰청은 "홍 치안정감은 투철한 공직관과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사제도 개편 과정에서 수사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고 설명했다.

국가수사본부장은 전국 경찰 사건 수사와 관련 정책을 지휘하는 자리로, 지난달 30일 박성주 전 본부장이 정년 퇴임한 지 이틀 만에 공석이 채워지게 됐다.

홍 본부장은 오는 10월 검찰청 폐지와 중대범죄수사청 출범으로 수사권이 재편되는 국면에서 수사 경찰을 대표해 대응하는 역할도 맡을 전망이다.

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은 경찰대 8기 출신으로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제4대 국수본부장에 올랐으며, 3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2년 임기 동안 검찰청 폐지와 중대범죄수사청 출범에 따른 수사권 재편 대응과 경찰 수사 역량 강화라는 과제를 안고 국가수사본부를 이끌게 됐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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