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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전현무 “경규 형 버럭에 소화제 달고 살아”

송미희 기자
2026-07-12 08: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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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전현무 “경규 형 버럭에 소화제 달고 살아” (제공: KBS 2TV)


이경규가 전현무-정호영의 특별한 미식 투어를 지켜보며 질투심을 폭발시킨다.

오늘(12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방송에서는 멕시코풍 신메뉴 개발을 위해 이경규-양준혁 팀과 전현무-정호영 팀이 각각 시장 조사에 나선다. 두 팀은 멕시코 몬테레이 곳곳을 누비며 현지 미식 탐방을 펼치고, 상반된 분위기의 투어가 재미를 더한다.

이경규와 양준혁은 40년 전통의 현지 맛집을 찾아 몬테레이 대표 음식인 염소고기 ‘카브리토’ 바비큐를 맛본다. 정겨운 현지식에 만족하던 두 사람은 전현무와 정호영의 탐방 영상이 공개되자 분위기가 급변한다.

전현무와 정호영은 ‘몬테레이의 청담동’으로 불리는 산페드로의 미쉐린 레스토랑을 방문한다. 메인 셰프는 정호영을 단번에 알아보고 반갑게 맞이한 뒤 정성껏 준비한 코스 요리를 차례로 내놓는다. 이를 본 이경규는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우리는 아무도 안 찾아왔는데 저거 뭐야!”라며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흑백요리사’ 시즌2를 알고 있는 메인 셰프의 설명과 함께 6가지 코스 요리가 공개되자 이경규의 부러움은 더욱 커진다. 그는 “음식이 저렇게 다양하게 나온다고? 우리는 그냥 통째로 갖다 주던데?”라며 놀라더니, “내가 저기 갔어야 돼! 열받아 죽겠네!”라고 외쳐 현장을 폭소케 한다.

이날 전현무는 ‘남자의 자격’ 시절 이경규와의 에피소드도 털어놓는다. 그는 “당시 경규 형 때문에 소화제를 달고 살았다”라며 “제일 많이 들은 말이 ‘쓸데없는 소리 좀 하지 마’,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있어’였다”라고 회상한다.

이어 혼날 때마다 “형님, 맞는 말씀입니다”라며 맞장구치던 이윤석과 윤형빈, 또 슬며시 다가와 “너 혼났냐?”라고 놀리던 김태원까지 언급하며 당시 ‘남격’ 멤버들과의 추억을 전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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