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가 삼풍백화점 참사를 딛고 연 매출 500억 원 규모의 웨딩 사업을 일군 신상수 대표의 인생사를 조명했다. 보험왕에서 웨딩 사업가로 변신한 사연과 나눔 철학이 깊은 울림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30년간 5만 쌍의 결혼식을 진행한 웨딩 사업가 신상수가 출연했다. 현재 그는 웨딩드레스 숍과 다양한 웨딩 사업을 운영하며 연 매출 최대 500억 원을 기록한 인물이다.
결국 그는 "불안보다 기쁨을 팔고 싶었다"며 보험업을 떠나 웨딩 사업에 뛰어들었다. 1억 원 전셋집을 정리하고 단칸방으로 이사해 창업 자금을 마련했고, 전화번호부를 보며 고객들에게 직접 전화를 거는 방식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웨딩 촬영과 메이크업, 신혼여행 등을 한 번에 제공하는 토털 웨딩 서비스를 구축하며 사업을 키웠고, 예식장 7곳과 웨딩드레스 숍 3곳을 운영하는 성공 신화를 썼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예식장 7곳을 모두 정리하는 위기도 겪었다. 그는 1년 동안 자신을 돌아본 끝에 다시 웨딩업으로 복귀했고, 지금까지 5만 쌍의 결혼식을 함께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200쌍에게 무료 예식을 지원하고, 꾸준한 기부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신상수는 "결혼문화재단을 만들어 돈이 없어 서러운 결혼식은 없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성공보다 나눔을 선택한 인생 철학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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