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틴 버논과 B1A4 산들이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 신입 꼬물이로 출격한다.
방송에서 버논은 자신의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그는 “나는 중학교 때 첫사랑을 했다”고 밝히며 “첫눈에 반한다는 걸 믿는다”고 사랑에 대한 생각을 전한다. 이에 장성규는 “나도 첫눈에 반해서 결혼까지 이어졌다”며 초등학교 동창과 결혼에 이른 사랑꾼 면모를 과시한다.

이어 버논은 탁구 국가대표 안재형의 사진을 본 후 “이 분은 대기업 다니는 친구 닮았어”라더니 “성실할 거 같아”라고 솔직한 느낌을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20대 시절 국경과 이념의 벽을 넘어 사랑을 이룬 한국 탁구 스타 안재형과 중국 탁구 스타 자오즈민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두 사람은 당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세기의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으로, 40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도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당시 안재형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전 탁구 선수 김기택은 “재형이는 숙소에서도 매일 중국어 테이프를 틀어 놨다. 징그러울 정도였다”라며 “그 테이프를 안 듣는데도 틀어놓고 절대 안 껐는데 숙소에 있는 동료들 중 아무도 불평하지 않았다”라며 절실했던 마음을 증언한다.
수많은 우여곡절을 뛰어넘는 이들의 사랑에 버논은 “나는 무엇에 이렇게까지 진심이 적이 있었나”라고 말하고, 산들은 입을 다물지 못 한 채 놀라움과 깊은 공감을 드러낸다.

이야기 중반, 20대 안재형이 자오즈민에게 처음으로 마음을 고백하는 편지가 공개되자 배우 김수진은 눈물을 쏟으며 감동한다. 과연, 언어와 국경을 넘어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사랑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지, 그 과정에서 어떤 험난한 고비가 있었을지, 한국과 중국 최고 스포츠 스타의 사랑 이야기는 ‘꼬꼬무’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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