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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폭등에 국채금리 뛰자 암호화폐도 ‘출렁’

서정민 기자
2026-07-24 06: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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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미·이란 전쟁 긴장 고조 속에 국제 유가가 폭등하고 미국 국채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 시장이 출렁였다.

이날 장중(한국시각 24일 새벽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6만4669달러로 1.80% 하락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870.56달러로 2.84% 떨어졌고, 리플은 1.1024달러로 3.13%, 솔라나는 75.4498달러로 2.74% 각각 낮아졌다.

국제 유가 폭등 영향으로 뉴욕 국채시장에서는 장단기 금리가 일제히 뛰었다.

2년물 국채금리는 4.349%, 10년물은 4.699%, 30년물은 5.168%로 각각 전일보다 상승했다.

10년물 금리는 2025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4.7%선을 오르내렸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침체도 두드러진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달 1~21일 국내 5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5978억원으로,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일평균 거래대금(37조6687억원)의 1.59%에 불과했다.

이 비중은 올해 1월 11.29%에서 최근 1%대까지 축소됐으며, 이달 들어서만 6거래일이 1%를 밑돌았다.

비트코인 대장주 가격도 지난해 최고점(12만6000달러대)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다.

거래규모 축소 속에 거래소 쏠림도 심화해 업비트(68.17%)와 빗썸(24.61%)의 점유율 합이 93%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클래리티법과 국내 디지털자산기본법 통과가 시장 분위기 반전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제공=AI 생성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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