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박효신·홍광호가 완성한 ‘베토벤’ 종연까지 단 2주

이반지 기자
2026-07-29 10: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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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토벤’이 종연을 앞두고 관객들과의 마지막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8월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내리는 ‘베토벤’은 대대적인 프로덕션 개편을 거쳐 한층 밀도 높은 서사와 완성도를 선보이며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배우들의 각기 다른 캐릭터 해석이 더해져 회차마다 색다른 매력을 전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음악가 이전에 인간 ‘루드비히 반 베토벤’의 삶에 초점을 맞췄다. 청력을 잃는 시련 속에서도 예술을 향한 신념을 지켜낸 베토벤의 내면을 더욱 깊이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

루드비히 역은 박효신과 홍광호가 맡아 서로 다른 색깔의 무대를 완성한다. 박효신은 인물의 고독과 상처를 섬세한 감정선으로 표현하며 깊은 여운을 남기고, 홍광호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탄탄한 가창력, 직접 소화하는 피아노 연주로 루드비히의 예술적 열망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안토니(토니) 브렌타노 역의 윤공주, 김지현, 김지우 역시 각자의 해석으로 베토벤과의 관계를 완성한다. 여기에 카스파 반 베토벤 역의 신성민과 김도현도 서로 다른 매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배우들의 조합에 따라 인물 간 관계와 감정선이 달라지는 것도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베토벤의 ‘비창’, ‘황제’를 모티프로 한 음악과 실베스터 르베이의 신곡 ‘Forever True’, 강렬한 군무와 미장센이 더해져 작품의 몰입감을 높인다.

한편 뮤지컬 ‘베토벤’은 오는 8월 1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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