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결혼의 완성’에서 남궁민과 이설, 조윤서가 병원 복도에서 아슬아슬하게 마주친다. 남궁민과 조윤서가 함께 있는 모습을 이설이 목격하면서 세 사람을 둘러싼 의문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예상을 뒤집는 긴박한 전개에 남궁민, 김대명, 이설, 이상희 등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더해지면서 범죄 스릴러의 묘미를 살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강태주(남궁민 분)가 장인 고동찬(장광 분)을 추적하기 위해 몰래 처가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주는 납치 사건 이후 처음으로 고세윤(이설 분)을 사이드미러 너머로 발견했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한 채 망설이다가 결국 자리를 떠났다.

오는 8월 1일(토) 방송될 9회에서는 남궁민과 이설이 병원 복도에서 대면한 데 이어 남궁민과 조윤서가 함께 있는 모습을 이설이 목격하는 의미심장한 장면이 담긴다. 극 중 강태주가 고세윤과 만나 무언가를 건네자 고세윤이 받아 드는 장면. 강태주는 고세윤의 질문에 피하려는 듯 시선을 다른 데로 돌리고 고세윤은 강태주에게 답답한 감정을 드러내며 자리를 떠난다.
그런가 하면 남궁민과 이설, 조윤서는 ‘스치는 삼자대면’ 장면에서 또 다른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전환점을 깊이 있는 연기로 완성해 극적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남궁민은 강태주가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 일부러 시선을 회피하는, 고세윤에 대한 걱정과 배려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설은 강태주를 향한 복잡한 감정선과 강태주, 차명희의 만남에 의심이 피어나는 고세윤의 날카로운 눈빛을 강렬하게 표현했다. 조윤서는 강태주에 대한 마음이 쉽게 읽히지 않는, 의뭉스러운 차명희를 구현해 세 사람 사이의 위기감을 제대로 끌어냈다.
한편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1일(토) 밤 9시 20분에 9회가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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