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경수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오른다.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북서부의 작은 마을 빌라페로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코미디 작품이다. 보험금 심사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남편들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네 주부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다. 남편을 대신하기 위해 여성들이 직접 남성으로 변장하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이어지는 것이 작품의 주요 재미다.
이번 시즌에는 기존 성별에 얽매이지 않는 젠더프리 캐스팅을 적용해 새로운 변화를 꾀한다.
경수진이 연기하는 모니카는 과거 배우를 꿈꿨던 인물로, 사랑에 있어서는 거침없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낭만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경수진은 섬세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모니카의 다채로운 면모를 표현하며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첫 연극 무대를 앞둔 경수진은 관객과 현장에서 직접 호흡하는 연극에 대한 오랜 관심을 드러내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평소 존경해온 장진 감독의 작품으로 연극 데뷔에 나선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꽃의 비밀’은 9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서울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 예매는 8월 7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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