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물질 사용 금지 위반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고우석이 복귀전에서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고우석은 팀이 11-5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안타 없이 볼넷 1개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첫 타자를 범타 처리한 고우석은 윌 벤슨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 타자 마이클 차비스를 병살타로 유도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이날 총 17개의 공을 던진 고우석은 직구 최고 구속 시속 153㎞를 기록하며 컨디션 회복을 알렸다.
고우석은 앞서 지난달 25일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투구 전 검사 과정 중 글러브 안쪽에서 끈적한 이물질이 발견돼 퇴장 조치를 받았다. 이후 자동으로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투수가 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물질을 사용하는 행위를 부정 투구로 규정하고 금지하고 있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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