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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김재철 존재감

서정민 기자
2026-08-06 07: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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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철이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에 새 인물 안성범으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다정한 아버지와 냉혹한 킬러를 오가는 반전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김재철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5·6회에서 전직 레드코드 안성범 역으로 첫 등장했다.

안성범은 과거 머더헬프의 레드코드로 활약했지만 현재는 조직을 떠나 아들과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정진만(이동욱 분)과 함께했던 베테랑 킬러이자 레드코드를 움직일 수 있는 핵심 인물로 시선을 모았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에서 성범은 아들을 데리러 학교를 찾은 다정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다. 하지만 정지안(김혜준 분)의 호출을 받자마자 냉혹한 킬러의 본색을 드러내며 극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김재철은 온화한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을 오가는 연기로 캐릭터의 양면성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이후 성범은 쿠사나기(정윤하 분)와 정지안의 협상 현장에 레드코드들을 이끌고 나타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했다. 거친 말투 속에서도 의리와 책임감을 드러내며 인물의 입체감을 더했다.

특히 6회 말미에서는 성범이 쿠사나기와 은밀하게 만나는 장면이 공개되며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앞서 정지안을 도왔던 행보와 상반된 모습이 그려지면서 그의 진짜 의도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김재철은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에서 과거와 현재, 가족과 조직 사이에서 갈등하는 안성범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동욱, 김혜준과의 긴장감 넘치는 연기 호흡도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김재철은 2000년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했으며, 영화 ‘파묘’,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현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에도 출연 중이다.

한편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매주 수요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빌리언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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