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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늑대의 시간2’ 주보호자 책임 강조

서정민 기자
2026-08-06 08: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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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2’에서 강형욱이 반려견 문제행동의 원인을 보호자의 일관되지 않은 양육 방식에서 찾았다. 스페셜 MC 강미나도 보호자의 책임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2’ 29회에서는 한집에서 생활하는 믹스견 행복이와 또순이의 갈등 원인과 행동 교정 과정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보호자는 행복이에게는 애정을 쏟았지만 훈육과 돌봄은 가족에게 맡겨왔고, 또순이는 규칙을 배우지 못한 채 자신의 방식대로 행동이 굳어진 상태였다. 강형욱은 두 반려견 모두 일관성 없는 양육이 문제행동을 키웠다고 진단했다.

특히 또순이가 행복이만 반복적으로 공격하는 모습에 대해 강형욱은 “약한 개만 공격하는 개”라고 분석했다. 이어 “또순이 같은 개는 환경만 달랐다면 명견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는 개”라며 타고난 기질보다 환경과 양육 방식이 행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행복이 역시 식사 시간마다 짖어 원하는 것을 얻는 행동이 습관이 된 상태였다. 강형욱은 가족 모두가 동일한 규칙을 적용해야 한다며 하우스 트레이닝과 기본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순이에 대해서는 “규칙을 배우고 참아본 경험, 보상을 받아본 경험이 없는 개”라며 꾸준하고 일관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자신이 ‘주보호자’라는 점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며 눈물을 보인 보호자의 모습도 공개됐다. 이에 강형욱은 “내가 주보호자이고 반려견을 사랑한다면 케어는 노동이 아니다”라며 사랑뿐 아니라 훈련과 돌봄까지 책임지는 것이 보호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지켜본 스페셜 MC 강미나는 “보호자가 단호하게 책임감을 갖고 훈련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물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우려했다. 보호자는 “독하게 마음먹고 해보겠다”며 꾸준한 훈련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개와 늑대의 시간2’는 반려견의 행동뿐 아니라 보호자의 태도와 생활환경까지 함께 점검하는 행동 교정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채널A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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