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경주기행’ 이연, 행동파 셋째 변신

서정민 기자
2026-08-06 07:31:53
기사 이미지


배우 이연이 영화 ‘경주기행’에서 거침없는 행동파 셋째 ‘동주’로 변신한다. 프로레슬러 출신 캐릭터를 위해 고강도 액션 훈련은 물론 헤어스타일까지 바꾸며 새로운 연기에 도전했다.

영화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복수 여행을 떠나는 네 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복수극이다.

이연은 ‘경주기행’에서 프로레슬러 선수 출신 셋째 딸 동주 역을 맡았다. 머리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다혈질 성격의 소유자로, 가족 복수 계획에서 몸을 쓰는 역할을 도맡으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인물이다.

‘경주기행’ 속 동주는 첫째와 둘째, 막내 사이에서 사랑받기 위해 온몸으로 부딪쳐 살아온 캐릭터다. 프로레슬링을 그만둔 뒤에도 넘치는 에너지와 돌진 본능으로 가족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한다.

이연은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외적인 변화에도 공을 들였다. 강렬한 샤기컷을 위해 일본에서 헤어스타일을 완성했고, 프로레슬링 기술을 익히기 위해 파주 액션스쿨에서 고강도 액션 훈련을 소화했다.

김미조 감독은 “이연이 아닌 동주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다”며 “액션 장면이 많아 체력적으로 힘든 촬영이었지만 끝까지 열정적으로 임했다”고 극찬했다.

이연은 “동주는 가족 중 가장 거칠고 튀는 인물이지만, 엄마의 응어리진 마음을 풀어주고 싶어 몸을 던지는 어린 딸”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연은 드라마 ‘소년심판’, ‘약한영웅 Class 1’, ‘21세기 대군부인’과 영화 ‘길복순’, ‘절해고도’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인정받았다. 이번 ‘경주기행’에서는 또 다른 얼굴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경주기행’은 오는 8월 2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