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이 치밀한 복수 서사를 앞세워 안방극장 출격을 준비한다. 장서희의 12년 만의 KBS 복귀와 악역 중심의 차별화된 전개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은 살인 누명으로 삶을 빼앗긴 한 여성이 거대한 욕망에 맞서 진실을 되찾아가는 리벤지 드라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전혜원과의 대립도 핵심 축이다. 극 중 고은설(전혜원)은 억울한 살인 누명을 쓰고 모든 것을 잃지만 끝까지 진실을 좇는다. 반면 주미란은 자신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또 다른 계략을 꾸민다. 진실을 감추려는 자와 밝혀내려는 자의 심리전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구지원 작가는 “‘욕망의 덫’은 뒤바뀐 운명 속에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라며 “미란의 치밀한 술수와 은설의 사투가 충돌하는 과정에서 정통 복수극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기존 복수극과 차별화된 서사다. ‘욕망의 덫’은 사건 이후 복수를 시작하는 일반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악역인 주미란이 직접 판을 설계하고 사건을 주도하는 전개를 내세운다. 여기에 차석진(설정환), 강해라(주새벽), 서현재(장세현) 등 다양한 인물들의 욕망이 얽히며 예측 불가한 이야기를 완성한다.
제작진은 “주인공뿐 아니라 모든 인물이 저마다의 서사와 변화를 지니고 있다”며 “각 인물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진제공=KBS ‘욕망의 덫’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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