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세종의 프러포즈 대작전이 예상치 못한 변수에 부딪힌다.
원치 않는 약혼을 피하기 위해 연인 행세를 이어가던 천여리와 마강욱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어느새 서로에게 설레는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남들을 속이기 위해 시작한 위장 연애가 두 사람의 진짜 마음까지 흔들고 있는 것.
마강욱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천여리에게 제대로 된 프러포즈를 해주기로 결심하고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그의 프러포즈 대작전에 기대가 쏠리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는 예상 밖의 분위기가 포착돼 궁금증을 키운다.
단정하게 차려입고 젠틀한 미소로 천여리를 맞이한 마강욱은 이내 비장한 표정으로 반지 케이스를 꼭 움켜쥐고 있다. 천여리 역시 마강욱의 재킷을 무릎에 덮은 채 환한 미소로 그를 바라보며 설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지만 반지 케이스를 확인한 천여리의 표정에는 순간 당혹감이 드리워진다. 과연 천여리가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인 이유는 무엇인지, 마강욱의 프러포즈는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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