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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함소원 “9살 딸 위해 살려달라”

송미희 기자
2026-08-12 07: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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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함소원 “9살 딸 위해 살려달라” (출처: 함소원 SNS)


배우 함소원이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약 두 달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함소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남기고 약 2개월간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갑작스럽게 쓰러졌던 당시를 떠올리며 "나는 땅바닥에 누워서 일어날 수 없었다. 다리를 펴보려 해도, 움직이려고 해도 움직일 수가 없다"고 밝혔다.

당시 곁에는 딸 혜정 양이 있었다고. 함소원은 "하늘을 쳐다보니 혜정이 얼굴이 보였다. '엄마' 하고 울고 있다"며 "혜정이가 옆집 아줌마, 앞집 할머니를 불렀다"고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그는 "가는 중 나는 분위기로 느낄 수 있었다. 내가 많이 다쳤다는 것을, 그리고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9살 딸과 77세 어머니를 두고 먼저 떠나지 않게 해달라며 간절한 마음으로 여러 신에게 기도했다는 함소원은 "기도하다가 정신을 잃은 것 같다. 그렇게 병원에서 두 달에 10일 모자라는 날짜만에 퇴원해 집에 오니 정말 한바탕 꿈을 꾼 것 같다. 지금의 일상이, 여태 50년 동안 보낸 인생이 꿈처럼 달콤했다는 것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스크린에서 했던 연기도, 가수로 무대에 설 때도. ‘아내의 맛’에 나와서 사랑을 받았던 때도, 여러분과 라방을 했던 그때도. 병원에서 쓰라린 아픔 속에 내 인생을 하나씩 돌아보니 50년 꿈같이 행복한 일뿐이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2018년 결혼해 딸을 낳았으나 지난 2022년 이혼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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