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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이준영 “강렬한 도전 의식 생겨”

송미희 기자
2026-08-12 08: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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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이준영 “강렬한 도전 의식 생겨”품 (제공: tvN)


이준영이 ‘포핸즈’ 속 최정요의 복잡한 내면과 캐릭터를 이해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직접 전했다.

오는 8월 29일밤 9시 1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는 음악 천재들이 모인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린다.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포핸즈’를 선택한 이준영은 “선배님들과 주로 호흡을 맞추며 많은 것을 배웠지만, 군 입대 전 꼭 제 또래 배우들과도 함께 연기해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또래 배우들과 함께 연기하고 싶었던 시기에 ‘포핸즈’를 만나게 됐다는 설명이다.

평소 음악을 좋아했던 이준영에게 작품 속 음악 역시 출연을 결정하게 한 계기가 됐다. “‘포핸즈’는 평소 관심 있던 음악이라는 매력적인 소재가 더해진 작품이기도 했다”고 말한 그는 “이에 배우로서 더 깊게 표현해보고 싶다는 강렬한 도전 의식이 생겨 주저 없이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준영은 극 중 한때 삶의 일부였던 피아노를 외면한 채 지내다 한국예술고등학교 전학을 계기로 다시 건반 앞에 서게 되는 신예 피아니스트 최정요 역을 맡았다. 그는 “최정요(이준영 분)에게 피아노는 마주하고 싶지만 마주할 수 없는 그런 존재”라며 피아노를 향한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을 설명했다.

이어 “최정요는 일련의 사건으로 피아노를 멀리하게 된 이후 그 시간에 머물러 있다가 강비오(송강 분)를 만나면서 다시금 괜찮아진다”고 귀띔해, 멈춰 있던 최정요를 변화시키는 강비오와의 특별한 관계에도 기대를 높였다.

최정요를 대표하는 키워드로는 ‘자유로움’을 꼽았다. 이준영은 “‘자유로움’이 틀에 박혀 살기 꺼려하는 최정요 캐릭터의 일상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예 피아니스트를 연기하며 클래식 음악과도 가까워졌다. 이전에는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았지만 캐릭터의 감정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클래식을 찾아 듣기 시작한 것이다.

“최정요를 연기하고 인물의 감정을 잡아가면서 자연스럽게 클래식을 찾아 듣는 순간들이 생겨났다”고 밝힌 이준영은 “그러면서 ‘클래식이라는 장르가 주는 힘이 정말 엄청나게 강하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 클래식이 주는 또 다른 울림과 감정적 깊이를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준영은 “최정요 캐릭터를 통해 ‘이 배우가 이런 역할도 소화할 수 있구나’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한계를 두지 않고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는다면 정말 뜻깊을 것 같다”고 바람을 밝혔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는 오는 8월 29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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