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인생은 오디션’ 박민수, 母 위한 ‘친정 엄마’ 무대

정혜진 기자
2026-08-13 09:53:48
기사 이미지
‘인생은 오디션’ 박민수, 母 위한 ‘친정 엄마’ (제공: SBS 러브FM)


가수 박민수가 ‘인생은 오디션’에서 가족을 향한 진심을 담은 무대로 깊은 울림을 안겼다.

박민수는 지난 12일 방송된 SBS 러브FM ‘인생은 오디션’에 출연해 3라운드 ‘인생곡 랭킹전’에 도전했다.

앞선 2라운드 2차전에서 1위를 차지했던 그는 이날 나훈아의 ‘친정 엄마’를 선곡해 한층 깊어진 감성과 가창력을 보여줬다.

박민수는 선곡 이유에 대해 “요즘 더더욱 가족 생각이 많이 난다. 특히 어머니는 평생 서천에서 살면서 일주일마다 시골에 내려가 할머니, 할아버지 챙겨드리고 아들 뒷바라지도 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손자 덕분에 오래오래 살고 싶다고 말씀하신 할머니, 평생 가정을 위해 사신 어머니들을 위해 선곡하게 됐다”고 말한 뒤, 할머니와 할아버지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며 “손자 노래할게요. 웃으면서 봐 주세요”라고 애교 있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기사 이미지
‘인생은 오디션’ 박민수, 母 위한 ‘친정 엄마’ (제공: SBS 러브FM)


이어진 무대에서 박민수는 담백한 보이스로 노랫말에 집중했다. 이어 곡이 지닌 서정적인 정서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풀어내며 묵직한 여운을 전했다. 박민수는 깊이 있는 음색과 섬세한 호흡으로 아련함과 그리움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절제된 가창 속에서도 노랫말 마디마디에 감정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며 한층 깊어진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 후 심사위원 홍경민은 “표현력이 정말 좋다. 표현력은 어떤 장르의 노래를 하든 되게 중요하다. 그 부분에서 인상 깊었다”고 평했고, 금잔디는 “정말 말하듯이 노래하는 것이 듣기 좋았다. 깔끔하고 깨끗했다”며 “박민수화 된 리듬을 보여줬다. 나훈아 선생님의 곡이 아니라 박민수의 ‘친정 엄마’였다”고 칭찬했다.

심사 결과, 박민수는 18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노력과 진심을 알아주신 것 같아 감사드린다. 누군가에겐 어머니가 생각나고 딸이 생각난 추억 같은 노래가 되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3라운드 ‘인생곡 랭킹전’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과 함께 높은 점수를 기록한 박민수가 이번 주 어떤 결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인다.

이상미가 진행하는 SBS 러브 FM(103.MHz) ‘인생은 오디션’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4시에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