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춘길이 ‘밴라이브’에 출연해 발라드 가수 모세에서 트로트 가수로 새롭게 출발하기까지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오는 15일 공개되는 TV CHOSUN 웹예능 ‘밴라이브’ 네 번째 이야기에는 춘길이 게스트로 출연해 음악 인생과 즉흥 라이브를 선보인다.
이날 안성훈은 약속 시간에 맞춰 춘길을 태우러 갔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기다리게 된다. ‘금타는 금요일’ 녹화 시간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뒤늦게 전화를 받은 춘길은 “지금 LA야~”라고 답하며 안성훈과 제작진을 당황하게 한다.
이후 모습을 드러낸 춘길은 “매니저 없이 다니다 보니 챙길 것도 많고 운전까지 하다 보니 조금 늦었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서둘러 녹화장으로 향하는 과정에서는 즉석 라이브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바꾼다.
춘길은 학창 시절 즐겨 들었던 음악과 당시의 추억도 꺼내놓는다. 특히 넥스트의 ‘먼 훗날 언젠가’를 직접 부르며 자신의 음악적 감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춘길의 파란만장한 음악 인생 이야기이다. 춘길은 과거 ‘모세’라는 이름의 발라드 가수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이후 트로트 가수 ‘춘길’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방송에서는 모세에서 춘길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음악 인생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그 과정에서 겪은 고민과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또한 스쿠버다이빙, 연극, 선술집 운영 등 가수 활동 외에도 다양한 일을 경험했던 시간과 교통사고를 당한 뒤 장애등급을 받고 희귀 질환 진단을 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던 이야기도 공개한다.
그럼에도 가수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와 트로트를 시작한 이후 달라진 점 등을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자신의 인생을 돌아본 시간을 가진 춘길은 인생곡으로 신승태의 ‘그대라는 꽃’을 선택한다.
팬과의 특별한 만남도 이어진다. 한 팬의 어머니가 직접 보낸 사연을 통해 올해 20살이 된 딸이 춘길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의 행사장을 찾아다녔던 이야기가 소개된다. 최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딸을 위해 춘길의 노래를 신청한 팬의 사연에 춘길은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이미자의 ‘열아홉 순정’을 불러 특별한 선물을 선사한다.
춘길은 “세상은 그리 어둡거나 힘든 일만 있는 게 아니라 나 스스로가 그 문을 용기 있게 열고 나와 밝게 펼쳐진 세상을 맞이할 때 이미 반은 목표를 향해 가고 있음을 알았으면 좋겠다”라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밴라이브’ 네 번째 이야기는 8월 15일 토요일 낮 12시 TV CHOSUN 공식 유튜브 채널 ‘미스&미스터트롯’에서 공개된다. 이동하는 밴 안에서 펼쳐지는 즉흥 라이브와 진솔한 토크를 통해 춘길의 음악 인생과 인간적인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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