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의 달인’이 창원 연탄 석쇠 불고기부터 부산 마파두부까지 전국 곳곳의 달인을 찾아간다. 사다리타기를 수학으로 풀어낸 교사와 전국 화장실 정보를 수집한 카이스트 재학생의 특별한 능력도 공개된다.
17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은둔식달-연탄 석쇠 불고기의 전설’, ‘참 재미있는 스승’, ‘카이스트 다니는 화장실 덕후 달인’, ‘부산 마파두부 달인’ 편이 펼쳐진다.
먼저 ‘은둔식달’에서는 창원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연탄 석쇠 불고기를 소개한다. 얇게 저민 고기를 양념에 재운 뒤 석쇠에 올려 연탄불에 직접 굽는 방식으로, 불의 세기와 석쇠를 뒤집는 순간을 조절해 불맛과 육즙을 살리는 것이 핵심이다.
색다른 능력을 가진 두 교사도 등장한다. 서동범 달인은 사다리타기의 결과를 수학적 원리로 분석해 원하는 결과를 찾아낸다. 확률 법칙과 대칭 원리 등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수학의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현직 중학교 교사 이동현 달인은 바퀴 달린 의자로 펼치는 레이싱 실력을 선보인다. 의자 레이싱 단체전에서 우승한 그는 발놀림과 상체 반동을 이용해 속도를 내고 자유자재로 방향을 바꾸며 코너를 빠져나간다.

전국의 화장실 정보를 수집하는 카이스트 재학생 심찬용 씨도 ‘생활의 달인’을 찾는다. 화장실 위치부터 청결 상태, 이용 가능 시간, 편의시설 등을 직접 확인해 수만 건의 정보를 모았으며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화장실 지도 앱까지 만들었다.

부산에서는 마파두부 달인 김백준 씨를 만난다. 중국과 일본의 음식점을 직접 찾아다니며 연구한 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마파두부를 완성했다. 한우 사골 육수와 소고기 부챗살, 부드러운 두부 등을 활용해 차별화된 맛을 낸다.
특히 높은 온도로 달군 전골냄비에 마파두부를 끓여 마지막까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달인만의 비법이다. 재료에서 수분이 빠져나오는 것을 줄이고 진한 소스의 맛을 유지하는 조리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창원 연탄 석쇠 불고기와 특별한 교사들, 화장실 덕후, 부산 마파두부 달인의 이야기는 1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SBS ‘생활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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