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쏜애플이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특유의 압도적인 라이브 에너지를 선보였다. 신곡과 대표곡을 아우르는 무대로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넓은 밤’, ‘살아있는 너의 밤’, ‘플랑크톤’, ‘아카시아’ 등 대표곡과 신보 수록곡을 엮은 셋리스트도 약 2시간 동안 펼쳐졌다. 윤성현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탄탄한 연주가 공연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후반부에는 ‘매미는 비가 와도 운다’, ‘멸종’, ‘빨간 피터’가 이어지며 한층 거센 사운드를 선보였다. ‘아카시아’에서는 브라스 편곡으로 색다른 무대를 완성했고, ‘은하’에서는 관객들의 플래시가 공연장을 별빛처럼 물들였다.
공연의 마지막은 쏜애플만의 독특한 연출로 장식됐다. 레이저와 꽃가루가 무대를 가득 채운 가운데 멤버들이 홀연히 사라지는 엔딩으로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드러머 방요셉은 공연 중 드럼 브랜드 타마의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직접 전했다. 앞서 진행한 드럼 스틱 콜라보가 한국 최초 사례라는 소식과 함께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싶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 공연을 마친 쏜애플은 오는 29일과 30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나의 세기’ 공연을 이어간다. 티켓은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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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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