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대원 “내 매력은 다정함과 섹시함”
진정성 있는 음악과 거침없는 행보로 또 한 번 대중의 마음을 두드릴 이대원의 새로운 여정을 들여다보자.
Q. 간단히 자기소개
“해외에서 가수와 배우 활동을 하고 있는 이대원이다”
Q. 화보 촬영 소감 부탁한다
Q. 요즘 근황이 궁금하다
“한국에 있으신 분들은 요새 왜 안 보이냐 많이 걱정을 하시는데 해외에서 이제 운이 좋게 기회가 생겨서 K-pop을 해외에 좀 더 알리고 그다음에 필리핀 노래도 한국에 좀 더 알리면서 주로 해외에서 거주하고 있다”
“올 10월 개최 예정인 필리핀 아윗 어워드(Awit Awards) 후보에 올랐다. 필리핀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영화가 3주가량 1위를 하고 자작곡인 ‘욕심쟁이’가 해외에서 ‘Selfish guy’라는 이름으로 음원차트 4위에 오르면서 작년 12월에는 필리핀에서 글로벌 우수상, 올해 6월에는 한국에서 글로벌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트로트에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아이돌 계약이 끝나자마자 ‘미스터트롯’에 지원하게 됐다. ‘피지컬 100’은 한국에서 격투기로 8전 8승 챔피언을 하고 있었는데 섭외가 와서 나가게 되었다”
Q. 아이돌 활동 ‘OFFROAD’로 데뷔, 발라드 그룹 베네핏(BNF)을 거쳐서 트로트 가수가 되었다. 트로트를 선택한 계기는?
“제 창법이 발라드보다 살짝 거친 면이 있다. 과한 노래를 좋아하는 데 잘 맞다고 생각했다. 발라드는 극적인 부분이 조금 부족하고 간지러운 느낌인데 트로트 할 때는 감정을 겉핥기 하는 느낌이 없이 스트레스가 풀린다”
Q.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AFC) 18’ 8전 8승, 격투기는 체력과 정신력의 한계를 시험하는 종목이다. 힘든 훈련 과정을 거쳤는데 활동을 하면서 이런 점이 도움이 됐던 부분이 있다면?
“무대와 격투기 경기 모두 떨림은 똑같다. 격투기 경기를 하면서 뼈가 많이 부러졌는데 가수의 무대를 다치지 않는다. 위험성에서 차이가 있다. 물론 경연 프로그램에서 사람들 사이에 있다 보면 압박감을 많이 받는데 격투기 무대와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격투기는 목숨을 걸어야 하지만 무대는 내가 연습할 걸 잘 해내기만 하며 된다고 생각하며 마인드 컨트롤했던 거 같다. 이런 점이 도움이 되었던 거 같다”

Q. 올해 다시 경연 프로그램 참가 예정, 마음가짐이나 목표 순위가 있다면?
“경연 프로그램을 거치면서 ‘탑 7에는 들어야지’ 식의 생각을 많이 했다. 경연 당시에 힘도 많이 줬고 당시에 절실하기도 했다. 이제는 아이돌 생활부터 가수생활을 20년 정도 한 만큼 조금은 힘을 빼고 여유롭게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욕심으로 비칠까 봐 1등 하고 싶다는 말도 제대로 못 했다. 하지만 목표는 1위다(웃음) 1등을 향해 달려야지 순위권 안에 든다”
Q. 트로트 말고 도전하고 싶은 장르가 있다면?
“해외에서 지금 발라드 장르로 활동을 하고 있다. 계속 발라드를 하다 보니 트로트에 대한 향수가 생기긴 하지만 오히려 한국에서도 한번 발라드를 해볼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Q. 자신의 성격을 설명하자면?
“완전 E 성향이 강했다. 파티를 주최하기도 하고 술, 친구, 운동 모두 좋아했다. 활발했었는데 필리핀에서 해외생활을 하면서 다시 MBTI 검사를 해보니 I가 나오더라. 친구도 없고 말도 안 통하고 견뎌야 하는 순간들이 많다 보니 변한 거 같다. 하지만 이런 계기로 나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됐다”
Q. 나의 매력과 장점?
“다정하고 섹시하고 활동적”
Q. ‘격투기 선수 출신 배우’라는 타이틀을 넘어, 대중에게 ‘배우 이대원’으로 각인되기 위해 지금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시간을 많이 투자한다”
Q. 꼭 출연해보고 싶은 방송이 있다면?
“활동적인 것을 좋아한다. 추성훈 씨가 나오는 생존형 예능, 예를 들어 ‘셰프와 사냥꾼’ 프로그램이 좋을 거 같다. 아니면 ‘정글의 법칙’ 같은 프로그램도 나가면 잘할 수 있을 거 같다”
Q. 해외 생활 중, 취미 혹은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한국에 있을 때는 일이 없어도 스케줄을 짜서 활동을 한다. 혼자서 바쁘다. 해외에서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한정되어 있다 보니 집에서 TV를 안트는 사람인데 해외에서 제일 많이 하는 게 드라마, 영화 OTT 보는 거다. 제 유일한 친구다(웃음)”
Q. 어떤 가수로 성장하고 싶은지?
“감정 표현, 감정 전달을 잘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 마음이 슬프거나 힘든 분들이 제 노래를 듣고 같이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 여태 밝은 노래를 많이 했다. 감정을 쏟는 걸 좋아하는데 밝은 노래를 하면서 그런 부분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이번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면 그런 모습 또한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Q. 롤모델
“예전에는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파퀴아오라고 대답했다. 지금은 추성훈 님도 좋을 거 같다. 비즈니스도 하고 유튜브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시고 자기 관리의 끝판왕이다. 그렇게 되고 싶다”
Q. 10년 뒤, 대중이 이대원이라는 인물을 떠올릴 때 어떤 수식어로 기억해 주길 바라는가?
“도전에 미친 사람”
Q.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궁금하다. 새로운 도전이나 목표가 있나
“한국에서는 경연 프로그램 출연 예정이다. 필리핀은 물론 한국에서도 가수로서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가수, 배우 활동과 함께 격투기 선수로서의 활동도 이어가려고 한다.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AFC)이라는 격투기 단체의 글로벌 대표를 맡게 되었다. 많은 선수들을 프로대회로 이끌고 관련 유튜브 활동도 더 활발하게 하면서 선수 육성과 단체를 성장시키는데 힘쓸 예정이다”
Q.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1년 사이에 생각이 많이 바뀐 거 같다. 원래 나이가 들어서도 팬분들이 몇 명이건 나만의 콘서트를 하면서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게 목표였다. 지금도 물론 하고 싶다. 요즘은 누군가가 성장을 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큰 보람을 거 같다고 생각한다. 저처럼 도전을 하는 사람들에게 길을 만들어주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일을 하고 싶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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