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하는 오는 8월 26일 첫 솔로 정규 앨범 ‘산산조각’의 수록곡 전곡을 담은 동명의 단편영화 ‘산산조각’을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이번 작품은 약 2년에 걸쳐 ‘시→무성영화→음악’ 순으로 완성됐다. 장기하가 직접 쓴 시 한 편을 바탕으로 모래내거동수상자들 감독과 함께 33분 분량의 무성영화를 먼저 제작한 뒤, 완성된 영상의 편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등장인물의 움직임과 장면의 리듬에 맞춰 음악을 입혔다.
영화 ‘산산조각’에는 ‘하얀 기하’, ‘까만 기하’, ‘베개몬’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들을 중심으로 상실과 변화, 순환에 관한 이야기를 감각적인 영상과 사운드로 풀어냈다.
장기하는 작품에서 ‘하얀 기하’와 ‘까만 기하’를 직접 연기하며 1인 2역에도 도전했다. 음악을 넘어 영화와 연기, 퍼포먼스까지 영역을 넓히며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보다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이번 극장 개봉은 9월 첫 솔로 정규 앨범 정식 발매에 앞서 아티스트가 구축한 독특한 세계관을 극장이라는 최적의 환경에서 미리 체감할 수 있는 스페셜 프리뷰”라며 “대화면과 입체적인 사운드를 통해 33분간 9개 수록곡 전곡을 몰입감 있게 감상하는 색다른 음악적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개봉 주간에는 장기하가 직접 참여하는 무대인사와 GV를 비롯해 ‘하얀 기하’, ‘까만 기하’, ‘베개몬’ 캐릭터 콘셉트 상영회, 굿즈 증정 등 다채로운 오프라인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예매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공식 모바일 앱과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및 ‘산산조각’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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