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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덮친 7월 호우 피해액 309억원… 복구비 713억원 투입

허정은 기자
2026-08-19 11: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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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덮친 7월 호우 피해액 309억원… 복구비 713억원 투입 (출처: 연합뉴스)


지난 7월 장마 기간 전국에 발생한 호우 피해액이 309억원으로 확정됐다. 정부는 피해 복구를 위해 총 713억원을 투입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8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진 호우 피해액을 309억원으로 확정하고, 재난지원금 64억원과 공공시설 복구비 64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당시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강한 비가 이어졌고, 전국 13개 시도 89개 시군구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주택 피해는 2동 전파, 3동 반파, 376세대 침수로 집계됐다. 농, 산림작물 피해 면적은 900㏊, 농경지 피해는 32㏊에 달했다. 소상공인 231개 업체도 피해를 입었다.

공공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하천 71건, 소하천 208건, 도로 33건, 상수도 5건, 수리시설 48건, 소규모 시설 203건, 산사태 46건 등이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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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덮친 7월 호우 피해액 309억원… 복구비 713억원 투입 (출처: 연합뉴스)


정부는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재난지원금도 지급한다. 침수 주택 세대에는 350만원,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는 3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농가에는 피해 면적에 따라 복구 비용이 지급된다.

피해 규모가 작아 국고 지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지역에도 동일한 기준으로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피해 주민들에게는 국세 납부 유예, 지방세 기한 연장, 국민연금 납부 예외, 재해복구자금 및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25가지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안동시 일직면, 남선면, 임하면과 의성군 단촌면 등 4곳에는 국민건강보험료 경감, 전기·통신요금 감면, 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13가지 지원이 추가로 이뤄진다.

윤호중 중대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달 15일부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도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정부 행정력을 집결해 신속하게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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