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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앤나잇’ 이휘향, 미스 MBC로 데뷔

서정민 기자
2026-08-21 08: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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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배우 이휘향이 ‘미스 MBC’ 준우승을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비화를 공개한다. ‘천국의 계단’에서 박신혜와 호흡을 맞추며 ‘악녀’ 수식어를 얻었던 당시 이야기도 털어놓는다.

이휘향은 오는 22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9회에서 대학교 2학년 때 ‘미스 MBC’에 출전하게 된 사연을 밝힌다.

당시 넉넉지 않은 집안 형편으로 여러 곳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대학 생활을 했다는 이휘향은 졸업 이후 진로를 두고 현실적인 고민이 컸다고 회상한다. 탤런트를 선발하기 위해 MBC 창사 기념 특집으로 진행된 ‘미스 MBC’ 출전 제안도 처음에는 거절했다.

하지만 1981년 당시 상금이 100만 원이라는 말을 듣고 마음을 바꿨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휘향은 ‘미스 MBC’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 대해 “상상을 못 했는데 준우승이 됐다. 그게 저한테는 일생의 첫 기회였던 것 같다”고 말한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는 이휘향의 데뷔 초 이야기도 공개된다. 그는 데뷔한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당시 인기 드라마 ‘수사반장’의 여순경 역에 발탁됐다며 “너무 파격적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린다.

이휘향은 드라마 ‘천국의 계단’을 통해 ‘악녀’ 수식어를 얻게 된 사연도 전한다. 특히 박신혜의 따귀를 때리는 장면에 대해 “악역을 할 때 어떻게 해야 더 악랄하게 보일까 연구한다. 대본에 없는 것도 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이어 “그때 박신혜가 서른 대 정도 맞았던 것 같다. 그다음에 박신혜를 안아줬다”며 “그때를 생각하면 박신혜에게 늘 미안하다”고 털어놓는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는 이휘향이 공개하는 ‘때리는 연기’의 철칙도 확인할 수 있다.

첫 악역 연기였던 ‘천국의 계단’으로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아진 일화도 공개한다. 국내 시청자들에게는 악역 연기로 원성을 샀지만 해외 팬들의 반응은 달랐다는 것. 이휘향은 멕시코 방문 당시 현지 팬이 자신을 알아보고 사진 촬영을 요청했던 경험도 전한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이슈메이커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토크쇼다. 이휘향의 데뷔 비화와 배우 생활에 얽힌 이야기는 오는 22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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