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20년간 이어진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변요한과 노재원을 중심으로 세계관을 새롭게 구축해 올 추석 극장가를 찾는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한 장태영(변요한)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동명의 절친 박태영(노재원)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승부를 벌이는 범죄 영화다.
이번 작품은 앞선 세 편과 달리 독립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승부에 뛰어든 타짜들의 대결을 넘어 가장 가까웠던 두 친구의 우정이 복수로 뒤바뀌는 과정을 중심에 놓는다.
장태영과 박태영은 이름까지 같은 절친이었지만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모든 것을 빼앗으면서 라이벌이 된다. 친구를 향한 부러움과 서운함에서 시작된 감정이 거대한 복수전으로 번지는 과정이 이야기의 핵심이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무대도 확장한다. 한국과 일본, 베트남을 오가며 세계 각지의 도박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마주한 두 친구가 어떤 승부를 펼칠지가 관전 포인트다.
허영만 작가의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한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원작자 허영만 작가는 이번 작품의 원작 에피소드를 자신의 ‘타짜’ 시리즈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로 꼽았다.
변요한은 “‘타짜’ 시리즈는 결국 인간을 이야기하는 작품이고 화투든 포커든 그건 도구일 뿐”이라며 작품이 담아낸 인간관계와 감정에 주목했다.
변요한과 노재원을 비롯해 미요시 아야카, 조우진, 윤경호, 이하라 츠요시, 홍 다오, 김민호, 임세미, 문지훈 등이 출연하는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오는 9월 23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제공=씨제이이엔엠·싸이더스 ‘타짜: 벨제붑의 노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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