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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킬러’ 최덕문 열일 행보

서정민 기자
2026-08-27 08: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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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덕문이 ‘유부녀 킬러’부터 ‘재벌X형사2’까지 연이은 작품 활동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작품마다 전혀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최덕문은 올해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시작으로 넷플릭스 ‘참교육’, JTBC ‘아파트’, MBC ‘유부녀 킬러’ 등에 잇달아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SBS ‘재벌X형사2’에도 에피소드 인물로 특별 출연했다.

최근 방송된 ‘재벌X형사2’ 5~6회에서 최덕문은 로즈버드 호텔 대표 염재섭 역을 맡았다. 염재섭이 살인 사건 용의자로 의심받았지만 그의 숨겨진 연인 전유진(박태린)이 진범으로 밝혀지는 반전이 펼쳐졌다.

최덕문은 속내를 알 수 없는 염재섭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연스러운 감정선으로 풀어냈다. 호텔 대표다운 카리스마와 여유를 표정과 말투에 담아냈으며, 전유진과 처음 만났던 순간에는 담백한 연기로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줬다.

현재 ‘유부녀 킬러’에서는 낫투데이 국장 나국진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나국진은 겉으로는 잔소리가 많고 무뚝뚝하지만 누구보다 기자들의 속내를 잘 이해하는 직장 상사다.

최덕문은 무채색의 편안한 의상과 투박한 말투 등 세밀한 표현으로 나국진을 완성하고 있다. 특히 무심한 듯하면서도 후배들을 챙기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유부녀 킬러’ 속 캐릭터에 현실감을 더하고 있다.

앞선 작품에서도 변신은 이어졌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는 주인공 강성재(박지훈)의 아버지 강일용을 맡아 가족애가 돋보이는 따뜻한 아버지를 연기했다. ‘참교육’에서는 축명외국어고등학교 교무부장 천상열로 분해 반전 있는 빌런 캐릭터를 소화했다.

따뜻한 아버지부터 빌런, 미스터리한 호텔 대표와 현실적인 직장 상사까지 캐릭터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준 최덕문이 ‘유부녀 킬러’를 비롯한 작품에서 이어갈 활약에 관심이 모인다.

최덕문이 출연 중인 MBC ‘유부녀 킬러’는 매주 방송된다.

사진제공=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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