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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김부장’ 지금 내 인생작”

서정민 기자
2026-08-31 08: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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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상욱이 ‘김부장’을 현재 자신의 인생작으로 꼽았다. 과거 ‘자이언트’를 언급하던 대중이 이제는 ‘김부장’을 이야기한다며 작품의 인기를 직접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상욱은 최근 글로벌 미디어 볼드페이지의 인터뷰 콘텐츠 ‘글로벌 큐즈’에 출연해 ‘김부장’ 이후 달라진 일상과 소지섭과의 액션 촬영 비화, 아내 차예련과 딸에 대한 이야기 등을 전했다.

최근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주상욱은 “늘 가던 곳에서 갑자기 알아봐 주시기 시작했다”며 “예전에는 ‘자이언트 잘 봤습니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그게 ‘김부장 잘 봤습니다’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작은 앞으로 계속 만들어가야겠지만 지금은 ‘김부장’”이라며 “사람들이 배역 이름까지 기억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극 중 이름인 주강찬까지 기억하는 반응에는 “그냥 주강찬으로 개명해야 하나. 성도 똑같이 주 씨다”라고 농담했다.

소지섭과 함께한 액션 촬영 비화도 공개했다. 주상욱은 “액션은 맞고 때리는 것보다 두 배우의 합이 중요하다”며 촬영 과정에서 소지섭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하루 종일 이어진 액션 촬영을 떠올리며 “그 ‘맞는 날’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촬영 시간이 부족해 일부 액션이 생략됐다며 “시간이 있었으면 야식 먹고 또 맞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내 차예련과 한 작품에 출연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건은 촬영 중 서로 만나지 않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다른 이유가 아니라 그냥 쑥스러워서 못 하겠다”고 설명했다.

9살 딸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주상욱은 “현실에서는 거의 딸을 위해 살고 있다”며 딸에게 ‘딸바보’의 뜻을 설명하자 곧바로 “아빠, 물 좀 갖다 줘”라는 말을 들었다는 일화를 전했다.

20년 넘게 이어온 배우 생활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30대에는 하루라도 촬영을 안 하면 초조했다”면서 “지금은 마음이 편안하다. 오히려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해외 활동에 대한 러브콜도 보냈다. 볼드페이지 인도 에디터가 현지에서 주상욱을 두고 ‘나이가 들수록 더 매력 있어진다’는 반응이 있다고 전하자 그는 “인도 영화를 해야 될 것 같다. 연락 좀 달라”고 화답했다.

일본 팬들에게는 “우리 누님들 조금만 기다리십시오. 제가 일본으로 가겠습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인터뷰 말미에는 볼리우드 명대사를 배우다 “인도로 가자”고 외치기도 했다.

‘김부장’을 인생작으로 꼽은 이유부터 소지섭과의 액션 촬영, 차예련과의 부부 동반 출연 가능성 등에 대한 주상욱의 이야기는 볼드페이지 유튜브 ‘글로벌 큐즈’ 본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볼드페이지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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